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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뭄대비 2억3천만원 투입

양수장비 구입·살수차 임차

  • 웹출고시간2022.06.07 16:48:42
  • 최종수정2022.06.07 16:48:42

오세동(오른쪽 두번째) 청주부시장이 7일 북이면 영농현장을 방문해 가뭄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2억3천만원읜 긴급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는 등 선제적인 가뭄극복에 나섰다.

청주시는 오세동 부시장이 7일 가뭄대책 추진을 위해 내수 신안지구 등 영농현장을 방문해 가뭄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 부시장은 이날 가뭄대비 용수공급시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청주시는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경감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2억3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고온·가뭄 장기화로 인한 모내기 지연과 밭작물 시들음 등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조처다.

이번에 투입되는 긴급 지원비는 양수장비 구입과 살수차 임차를 통한 농업용수 공급에 사용된다.

청주시의 5월 누적 강수량은 9.1㎜다. 평년 90.5㎜대비 10%수준이다.

가뭄으로 인해 청주시내 밭은 가뭄 주의단계(토양유효수분 38.1%)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봄 가뭄대책사업으로 소중형관정 개발(3억8천만 원), 물저금통 지원(2억6천만 원), 농업기반시설 유지보수(13억 원) 등 19억4천만 원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 부시장은 "가뭄대책 상황실 상시 운영과 선제적인 가뭄극복 대책,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농업인들이 물 부족 없이 농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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