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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생활문화를 위한 4개 기관 업무협약

청주문화재단·청주문화원·청주문화의집·흥덕문화의집

  • 웹출고시간2022.06.02 17:43:57
  • 최종수정2022.06.02 17:43:57

강병완(왼쪽부터) 청주문화의집 관장,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 이나양 흥덕문화의집 관장,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가 2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문화재단
[충북일보] 시민 모두가 풍성한 생활문화를 누리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4개 기관이 뭉쳤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일 청주 생활문화의 심장인 동부창고 36동 생활문화센터에서 청주문화원, 청주문화의집, 흥덕문화의집과 지역 생활문화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청주 생활문화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던 4개 기관은 그동안 7차례의 만남을 가지며 기관별 생활문화 공간 현황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생활문화축제를 공동 운영하는 등 협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왔다.

이 과정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판단한 4개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주시민의 생활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더욱 긴밀한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공식화했다.

이를 위해 실무진의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상시적인 소규모 협업 프로그램 운영, 공동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한 4개 기관은 앞으로 지역 생활문화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공조를 더욱 탄탄히 다져갈 계획이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86만 시민 모두가 생활문화의 향유자이자 생산자가 되는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을 만드는데 4개 기관이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우선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생활문화의 즐거움을 회복하는 일부터 차근차근 물꼬를 트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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