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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의면 대청호에 뱀장어 3천300여 마리 방류

수산자원·어민 소득 증대

  • 웹출고시간2022.06.02 16:57:25
  • 최종수정2022.06.02 16:57:25

청주시 관계자들이 2일 문의면 대청호에서 극동산 뱀장어 3천300여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2일 문의면 대청호 수면에 유전자 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극동산 뱀장어 3천3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뱀장어는 극동산 뱀장어로 어업인들의 고부가가치 주요 소득 품목이다.

방류지인 대청호 수면에는 인공 산란장이 설치돼 어류의 산란과 천적으로부터의 도피를 돕고 있다.

또 매년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사업을 실시해 베스, 블루길의 개체 수가 점차 감소되고 있어 토종어류의 서식지로 적합하다.

뱀장어는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댐 지역에서 체장 45㎝ 이하는 포획이 금지돼 있다. '수산종자관리사업 지침'에 따라 3~7월 내에 전장 10㎝ 이상만 방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청호의 균형 있는 생태계와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토종어류 치어 방류, 교란어종 퇴치, 불법어업 행위 단속 등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와 쏘가리, 동자개 6만7천8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를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들의 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에도 뱀장어를 포함해 쏘가리, 동자개를 방류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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