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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마지막 업무보고서 '기후변화·자연재해 철저 대비' 당부

"가뭄 우려… 농민 시름 깊어"
오는 6월 30일 임기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2.05.30 16:08:57
  • 최종수정2022.05.30 16:08:57

한범덕 청주시장이 3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6월 월간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임기 중 '마지막 업무보고'에서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청주시는 한 시장이 3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6월 월간업무보고에서 "각종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비에 철저를 다해달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시는 가뭄으로 우려가 되는 상태로 농민의 시름이 깊고 장기예보에 비 소식이 없어 걱정스러운 단계"라며 "토양유효수분율을 주시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 가뭄, 우기가 교차하는 시점에 재난에 흔들리지 않는 청주가 되도록 각종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6·1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지난주 진행됐던 사전투표 투표율이 지방선거로써는 역대 최대치"라며 "사전투표에 투입된 직원들 고생 많았다"고 치하했다.

이와 함께 "6월 1일 본 투표에서도 선거관리를 잘하고 공정선거를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새 정부에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추경이 사상 최대 규모(62조 원)로 진행됐다"며 "실질적인 보상이 300~1천만 원에 대상자도 늘었는데 우리 시 직원들 잘 진행되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일 109명으로 낮아졌지만 누적 확진율이 35.9%로 아직도 계속 나오고 있다"며 "완전히 긴장을 놓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그런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 시장은 오는 6월 30일로 민선 7기 임기를 마무리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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