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임기 만료 앞둔 한범덕 시장, 직원들에 '주체성과 원칙' 당부

세 차례 걸쳐 직원 250여 명에 특강
"민선 8기에도 흔들림없이 업무 추진하길"

  • 웹출고시간2022.05.26 17:08:58
  • 최종수정2022.05.26 17:08:58

한범덕 청주시장이 26일 동부창고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주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임기 만료 한달여를 앞둔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역을 이끌 미래의 주역들에게 '주체성과 원칙'을 당부했다.

청주시는 한시장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동부창고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오는 6월 3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청주의 역사 △청주의 미래 △청주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이어갔다. 특강엔 시 직원 250여 명이 참여했다.

한 시장은 오랜 시간 쌓아온 살아있는 역사와 고도로서의 청주 이미지를 지키는 일,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인 청주의 밝은 미래를 실현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통합 이후 진행되고 있는 현안 사업들의 성공적 마무리, 민선 8기 시정과의 연계를 부탁했다.

특히 청주시의 진짜 주역인 공무원들이 '앞으로의 80년이 더 빛날 수 있게'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직원들은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점, 하고 싶은 말들을 한 시장과 함께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 시장은 "지난 8년간 청주시정을 이끌어오면서 아쉬웠던 부분, 부족했던 부분들도 많았다"며 "좀 더 나은 청주, 좀 더 나은 청주시민의 삶을 위해 민선 8기에도 주체성과 원칙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 간부 공무원은 "청주시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장님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시장님께서 강조하신 대로 청주시정을 이끌어갈 진짜 주역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