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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22 03:04: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거스 히딩크 감독(63)의 부임 이후 무패행진을 벌이던 첼시가 8경기만에 패배를 맛봤다.

첼시는 2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6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던 첼시는 8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고, 리그 연승 기록도 '4'에서 멈추고 말았다.

첼시는 같은 시각 열린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승5무4패. 승점 65)가 패해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일 수 있는 기회도 잡았다.

하지만, 첼시 역시 패하면서 18승7무5패(승점 61)로 변화를 주지 못해 양팀의 승점차이는 4점으로 그대로 유지됐다.

첼시는 이 날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골키퍼인 에우렐요 고메스(28)의 선방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고, 후반 시작 후 오래지 않아 이 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포가 터졌다.

결승점을 얻은 팀은 주도권을 쥐고 경기한 원정팀 첼시가 아닌 홈팀 토트넘이었다.

아론 레넌(22)이 첼시의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 중앙으로 땅볼 패스한 공을 루카 모드리치(24)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공은 그대로 페트르 체흐(27) 골키퍼를 지나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점을 내준 이후에도 첼시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히카르두 콰레스마(26)와 플로랑 말루다(29)를 교체 투입하는 등 공격을 강화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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