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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도 제2의 경부선 될 것"

이시종 충북지사, 관광·기업유치 등
지역발전 방안 견인차 역할 주문

  • 웹출고시간2022.05.16 16:54:24
  • 최종수정2022.05.16 16:54:24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가 16일 경기 이천~충북 충주~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를 활용한 지역 발전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서울~대전~부산을 잇는 경부철도가 제1 경부선이라면, 서울~충주~문경~김천~거제를 잇는 중부내륙철도가 앞으로 제2의 경부선이 될 만큼 중요한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부내륙철도는 단순히 수도권과 중부권의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수송선으로서의 소극적 역할에 그칠 것이 아니라 관광, 기업 유치, 문화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 만들어야 한다"며 "감곡역, 수안보역, 연풍역을 각 특성에 맞게 특화 시킬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선 철도인 중부내륙철도는 1단계 이천~충주(54㎞), 2단계 충주~문경(40.3㎞)으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 구간은 지난해 말 개통됐으며 2단계는 2023년 개통이 목표다.

이 지사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또한 벼 재배면적 감축 등에 대해선 우려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해마다 농정 관련 부서에서 벼 재배면적 감축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상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변수가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기후변화,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 홍수 등을 감안할 때 신중하게 감축을 검토해야 할 상황으로 중앙부처와 협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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