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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야간응급진료체계 비상

유일한 응급의료기관 H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

  • 웹출고시간2009.03.19 14:1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H병원이 야간응급실 운영을 중단해 야간응급진료체제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보은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제대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30km 떨어진 청주나 옥천, 경북 상주 등으로 원정진료를 가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보은군 보건소는 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공중보건의 3명,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을 비상근무조로 편성해 자정 12시까지 진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현실상 종합병원에 못 미치는 보건소 진료실 상황을 볼 때 보은지역 응급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해주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유영배 보건소장은 "당장 군 보건소가 야간 응급의료에 대처할 응급시설 및 장비와 의료인력 부족으로 만족스런 의료서비스를 제공을 하지 못함을 이해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군내 119구급대와 적극 협력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역 응급의료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야간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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