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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기념비 건립

충북반도체고 3명 세계에 기술력 과시

  • 웹출고시간2022.05.01 15:10:46
  • 최종수정2022.05.01 15:10:46

국제기능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충북반도체고 졸업생 박찬석(왼쪽 두 번째)·우민제(오른쪽 두 번째)씨가 손기태(왼쪽)·반광현 지도교사와 기념비 제막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가 학교에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기념비를 건립하고 최근 제막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전신인 금왕공업고 시절인 1995년과 1999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재학생을 국가대표로 출전시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8년 충북반도체고로 이름이 바뀐 뒤에도 조용구 씨가 2013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기능대회에 출전해 웹디자인 직종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총 3개의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국내 유일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는 학교의 이같이 뛰어난 기술력을 과시하고 재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념비를 세웠다.

이 학교는 지난달 28일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1995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프레스금형 직종 금메달을 딴 졸업생 박찬석 씨와 1999년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기능경기대회에서 정밀기계 직종 금메달을 목에 건 우민제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병호 충북반도체고 교장은 "재학생들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과시한 선배들의 장인정신을 이어받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사기를 북돋기 위해 기념비를 세웠다"며 "뛰어난 기술력과 인성을 겸비한 영마이스터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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