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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직지대학 입학식… "직지지도사 역할 기대"

교육생 20명 모집 조기 마감

  • 웹출고시간2022.04.26 17:20:57
  • 최종수정2022.04.26 18:12:43

직지지도사 양성과정인 2022 직지대학 입학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직지지도사 양성과정인 '2022년 직지대학' 입학식을 26일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주최하고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직지대학은 일반 시민에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알리기 위한 직지 교육과 홍보 전문인력인 직지지도사 양성 과정이다.

직지지도사 양성 과정은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 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와 인쇄문화 체험 실습을 비롯해 박물관, 사찰 등의 현장견학으로 구성돼 있다.

상·하반기 총 20주, 1년 교육으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민들레작은도서관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상반기는 5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하반기는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직지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자에게는 청주시장 명의의 직지지도사 인증서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료 후에는 직지의 가치와 우리나라 인쇄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요원·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 직지지도사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20명이며,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3명의 직지지도사가 배출됐다.

배출된 직지지도사는 직지문화연구원에서 직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직지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생 신청이 저조해 직지대학 운영이 매우 어려웠다"며 "다행히 올해는 많은 시민의 관심으로 교육생 모집이 조기에 마감됐다"고 전했다.

이어 "보다 책임감을 갖고 직지의 가치와 우리나라 고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지의 세계화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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