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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18 13:44: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호 프리미어리거 조원희(26 · 위건 애슬레틱)이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2군 경기였지만 위건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첫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원희는 18일(한국시간) 열린 리버풀과 2군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1-1로 맞선 전반 45분 욘 루틀리지의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지난 13일 위건에 공식 입단한 후 치른 첫 실전 경기다. 당초 14일 선덜랜드와 2008-2009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됐지만 조금 늦춰졌다.

위건 홈페이지도 '조원희가 메인이었다(Cho Main Man)'는 제목으로 경기 소식을 전했다. 또 "한국에서 온 조원희가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다. 위건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90분을 뛰었지만 미드필더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비록 경기는 2-2로 끝났지만 조원희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평가다. 위건 2군팀의 케이스 코치도 "훌륭한 경기였다. 특히 조원희의 침착성이 눈에 띄었다"고 칭찬했다.

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조원희는 26일 축구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오는 22일 헐시티와 정규리그 30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설기현(30)은 파크타코르(우즈베키스탄)과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설기현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미렐 라도이의 선제골을 도왔다. 하지만 알 힐랄은 2분 뒤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이로써 알 힐랄은 2무를 기록, 파크타코르(1승1무)에 이어 조2위를 유지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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