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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드라마아트홀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

오는 6월 30일까지, 드라마 관련 사진·인쇄물·소품 등 모든 자료 수집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

  • 웹출고시간2022.04.13 16:26:56
  • 최종수정2022.04.13 16:26:56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오는 6월 30일까지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인쇄물(극본, 시놉시스, 연출 대본, 관련 책자, 포스터, 연구서적, 논문, 학술 발표자료 등)과 사진(촬영 현장, 드라마 장면, 관계자들과 찍은 각종 사진), 소품(기자재, 의상, 오브제 협찬 물품 등)을 비롯해 기념품(굿즈)와 상패 등 드라마와 관련한 모든 자료다.

해당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시청자 가운데 기증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우리 드라마의 소중한 순간들을 공유하고 싶은 시민은 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http://kimsoohyundrama.org)에서 기증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기증 자료와 동봉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디지털 형식의 자료일 경우 이메일(rlawywy02@cjculture.org)로도 기증받는다.

다만 소장 경위 혹은 소유권 문제 등 출처가 불분명한 경우, 또는 파손 정도가 심해 사료적 가치가 현저히 낮거나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 기증심의에서 제외될 수 있다.

드라마아트홀은 이번 캠페인에서 수집된 자료에 대해 심의를 진행한 뒤 오는 8월 개관 2주년을 기념해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트홀 내 기증자 명단 게시, 조사연구, 학술 프로그램 기획 등 K-TV드라마 콘텐츠의 체계적 사료화와 공유를 위한 본격 행보를 이어간다.

드라마아트홀은 "이번 캠페인은 K-드라마 관련 자료의 조사연구와 보존관리 등 국내 유일 드라마 문학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오징어 게임부터 파친코까지 K-드라마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오늘이 있기까지, 반세기 넘게 우리 드라마와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의 소중한 순간과 추억들을 드라마아트홀과 나눠 주시길 청한다"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드라마아트홀은 국내 유일의 드라마 전문 문학관으로 사람을 그리는 스토리와 주옥같은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려온 드라마 작가 김수현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실을 비롯해 공연과 강연 등 대관이 가능한 다목적홀과 교육실, 아트숍 등을 갖추고 있다. '수요 드라마 극장', '드라마 작가 과정', '올해의 좋은 드라마'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일상에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와 전화 043-225-92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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