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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직업계고 학점제 전면 시행

도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26곳 도입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본격 운영

  • 웹출고시간2022.03.27 16:04:15
  • 최종수정2022.03.27 16:04:15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직업계고 26곳 전체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마이스터 고등학교 3곳에 이어 올해 특성화고 23곳이 추가돼 도내 직업계고 26곳 전체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는 학교여건과 학생의 교육수요에 부합하는 학점제 도입을 위해 8가지 교육과정 운영모형 중 지역과 학교 특색에 맞게 운영모형을 선택·적용할 수 있다.

8가지 교육과정 운영모형은 세부전공 코스형, 후학습 지원형, 타학과 융합형, 부전공 이수형, 공동교육과정의 1대 1 매칭형, 연합캠퍼스형, 학교 밖 연계형, 블렌디드 학습형이 있다.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는 성과공유로 직업계고 학점제도입과 안착을 위해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이스터고 전 학년과 특성화고 1학년은 수업을 204단위에서 192학점(교과학점 174학점·창의적 체험활동 18학점)으로 줄여 수업량을 적정화한다. 특성화고 2, 3학년은 204단위 이수를 유지한다.

직업계고는 역량중심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전문교과Ⅱ(실무과목)의 최소 성취수준을 설정하고 미도달 학생을 위한 예방·보충지도 과정을 계획·실시한다.

충북교육청은 32억9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업계고 학점제 기반조성, 교원역량강화, 학교운영지원, 학교밖 교육과정연계 기반 조성, 학교간 공동교육과정운영 지원 등 지역특색을 살린 학점제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 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학생선택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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