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문화재단·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 '공예도시 청주' 위해 맞손

22일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오는 27일까지 '협동조합 창립전'

  • 웹출고시간2022.03.22 17:16:24
  • 최종수정2022.03.22 17:16:24

2022 공예문화 협동조합 창립전 전경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2일 문화제조창 본관에 위치한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과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예도시 청주 구현의 거점인 청주시한국공예관과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운영하는 청주문화재단과 지역의 다양한 장르의 공예가들이 모인 협동조합은 이날 만남을 계기로 향후 지역 공예 관련 공동사업 운영·홍보 등 지역 공예발전과 시민의 공예문화 향유를 위한 일에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첫걸음으로 같은 날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 위치한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 2-4에서 협동조합 창립전인 '2022 청주 공예 문화를 향유하다'가 막을 올렸다.

박상언(왼쪽) 청주문화재단 대표와 송재민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 이사장이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립전 '2022 청주 공예 문화를 향유하다'에는 △섬유 송재민 △금속 이규남 △도자 김은경 △가죽 김현숙 △유리 김준용 △생활공예 고동숙·어영숙·송정화 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30여 명의 작가가 함께 했다.

전시와 더불어 오는 25일~27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공예톡톡마켓'이 열린다. 이번 마켓의 수익금 일부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의 공예작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소통을 원활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예도시 청주 구현을 위한 공조를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은 청주의 공예 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1년 5월 설립됐으며 현재 섬유, 금속, 도자, 가죽, 유리, 옻칠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30여 명의 작가가 소속돼 함께 활동 중이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