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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산단 시대 '개막'

16일 준공식… 한국철강·SK에너지 등 유치

  • 웹출고시간2009.03.15 17:41: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읍 미암리 일원에 조성된 증평일반산업단지가 16일 정우택 충북지사, 유명호 증평군수, 김종률 국회의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

총 면적 68만2천㎡인 증평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5년 1월 산업단지 지구지정 승인, 2006년 1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받아 국비 463억원, 민자 865억원 등 총 1천328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51만764㎡는 산업용지로 사용된다.

증평군은 산업단지 기반 구축 사업과 함께 국내 굴지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주력, 2007년 우리나라 최고의 태양광업체인 한국철강(주), (주)신성홀딩스, (주)에이원테크와 대림통상(주), SK에너지 등 대기업들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증평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신성홀딩스, 한국철강, SK에너지, 대림통상, 청호컴넷, 에이원테크로 이미 가동·생산중인 신성홀딩스와 한국철강을 비롯, 나머지 기업들도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생산 가동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추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증평산업단지는 소음이나 진동이 없어야 하고 대기오염이나 수질·토양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입주조건에도 조기 분양됐다.

이는 기업을 유치하는데만 급급해 예기치 못한 부작용에 속병을 앓고 있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지역주민을 배려한 경제성장이라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증평산업단지에 입주한 한국철강(주), (주)신성홀딩스, (주)에이원테크 등 태양광업체가 모두 가동되면 태양광 산업의 국내 생산 40%가 증평에서 이뤄져 증평은 명실상부한 태양의 도시 아시아 솔라밸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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