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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예비후보 학생 아침급식 공약

규칙적 식사 "집중력·학력향상에 도움"

  • 웹출고시간2022.03.06 14:45:43
  • 최종수정2022.03.06 14:45:43

김진균 충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가 '아침급식 제공'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거리유세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김진균(전 봉명중 교장) 18대 충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가 성장기 아동의 아침결식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아침급식 제공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의 이 공약은 질병관리청 조사와 교육부 자료에 바탕을 두고 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초등생 5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9년 만12~18세의 아침결식률은 39.5%(표준오차 2.8%)로 만6~11세 아침결식률 12.0%(표준오차 1.8%)와 차이가 컸다.

또한 교육부가 초등학생 3만9천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20년 발표한 '2019년 학생 건강검사표본통계'에서도 초등학생의 아침결식률은 5.64%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경우 고학년으로 갈수록 비율이 높아졌으며, 중학생 17.56%, 고등학생 21.6%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아침결식률이 높아졌다.

김 예비후보는 "아침밥을 거르는 아이들은 영양상태 균형을 잃는 것은 물론 수업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진다"며 "아침을 못 먹은 아이들은 오전 수업에 집중력을 잃게 되고, 점심시간에 폭식으로 배가 불러 오후에는 엎드려 자기 일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급식은 학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 "아침을 안 먹는 이유가 늦잠을 자기 때문, 습관이 돼서, 식욕이 없어서, 경제적 이유 등 다양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침밥을 먹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침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며 "아이들의 건강은 곧 국가의 건강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침급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역설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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