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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구 건설과 신규직원 '주민 웃음 찾아주기' 혼신

25명 직원 중 11명 임용 2년 이내
올해 118억 예산 확보
가로보안등·재난재해·하천분야 환경 조성

  • 웹출고시간2022.03.03 16:41:56
  • 최종수정2022.03.03 16:41:56

청주시 청원구 건설과 직원들이 청렴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건설과 신규직원들이 '주민의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3일 청원구에 따르면 건설과는 총 25명의 직원중 절반에 가까운 11명이 임용 2년 이내의 새내기 공무원이다.

새내기 공무원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활민원 및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시민생활전망대로 불편접수 된 2천129건 각종 생활민원을 처리하고, 행정소송과 수용재결 등 법적절차 업무도 빈틈없이 처리했다.

올해는 주민편의 생활시설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본예산 110억 원보다 8억 원이 늘어난 11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가로보안등, 도로교통, 개발행위, 재난재해, 하천·하수도 관리 분야의 안전한 도시기반 시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건설과는 6억5천만 원을 들여 아이와 여성범죄예방에 중점을 두고 가로보안등 신설·교체 작업을 추진한다.

오창읍 양청초등학교 일원과 율량동 삼성아파트 일원에 LED가로등 신규설치를 위해 신규 직원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오창중학교 앞 인도설치, 내덕사거리에서 충북학생수영장 앞 보도정비 공사도 힘을 모아 추진하고 있다.

지하수개발은 지하수법 제9조에 의거 하여 구청 건설과에 신고해야 하지만, 농촌마을 지하수는 미신고된 채 이용되고 있는 사례가 많다.

신규 직원은 미신고 지하수 사용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진 신고를 유도해 87건의 지하수개발을 준공처리 했따.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빗물받이 보수·준설을 한창 진행 중이다. 청원구 내 3천200여개의 빗물받이를 정비 중이다.

변종현 청원구 건설과장은 "부서내 새내기직원이 많이 배치되어 걱정도 됐지만, 서로간 아껴주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있어 행복하다"며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안전 제일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에 더욱 힘 쏟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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