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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매시장 판로 전국 확대·농가 도움 예상"

청주시 '온라인 도매시장' 착수보고회
6월까지 14억원 투입… 온라인 주문 가능

  • 웹출고시간2022.03.03 16:41:16
  • 최종수정2022.03.03 16:41:16

한범덕 청주시장이 3일 대회의실에서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통 관계자 등과 '청주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급변하는 유통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온라인 도매시장'을 구축한다.

청주시는 3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통 관계자와 외부 자문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사 서비스 벤치마킹,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통해 발굴된 서비스 차별화 포인트와 시스템 구축 목표를 도매시장 관계자, 외부 전문가와 의견 교류를 통해 공유하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청주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국비 7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완료를 목표로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소비자는 모바일 기기나 PC를 이용해 도매시장의 신선한 상품을 주문,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

유통 종사자와 생산자는 농산물 유통 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의 경매가 예측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통합 배송, 운송자원 공동 활용을 통해 중도매인의 물류비용 절감도 가능해진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유선·대면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던 도매시장 거래 방식이 온라인 비대면 체계로 변화해 판로가 전국으로 넓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청주시 내 우수 농·특산물의 판매량을 증가시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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