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때의 겨울 지나 따스한 봄날 다시 오길"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개관 준비 이상무
오는 25일 개관, 아픔 딛고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웹출고시간2022.03.03 11:32:43
  • 최종수정2022.03.03 11:32:43

이상천 제천시장이 개관을 앞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을 찾아 점검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개관 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빈틈없는 개관 준비를 위해 이상천 제천시장을 중심으로 6개 관련부서가 합동 현장점검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각 부서에 철저한 개관준비를 주문하며 시민중심의 내실 있는 문화 공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부서별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이 산책하듯 일상적 문화생활을 향유하라는 의미를 담은 '산책'은 연면적 2천56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주요시설로는 동아리실과 소공연장, 다함께 돌봄센터, 산책도서관 등이 있으며 (재)제천문화재단에서 관리·운영하게 된다.

산책은 오는 25일 개관해 6월말까지 시범운영하게 될 계획으로 시범운영기간 중에는 동아리실과 소공연장 등 내부시설을 무료로 대관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 '다함께 돌봄센터'는 아동복지와 교육을 위한 장소로 아동 안전보호, 체험과 교육·문화프로그램이 이뤄진다.

특히 '산책도서관'은 시립도서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서 대출과 반납 시스템을 일원화해 예술 도서 등 1만1천500여권 규모로 일반·어린이도서관을 병행해 운영한다.

이상천 시장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제천시민의 희망의 공간, 누구나 찾아와 잠시 멈춰 쉬어가는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