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선수단, 103회 전국동계체전 종합 9위 달성

금 3개, 은 4개, 동 13개 총 20개 메달 획득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2.03.01 15:17:45
  • 최종수정2022.03.01 17:29:15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강원·서울·경기에서 분산 개최된 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247.5점을 획득, 종합 9위를 달성했다.

당초 목표 종합 11위보다 2단계 오른 성적이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3개, 은 4개, 동 13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스키(알파인·스노보드·크로스컨트리)에서만 금 3개, 은 3개, 동메달 6개 96.5점을 획득했다.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에서는 아쉽게도 금메달과 은메달의 획득은 없었지만,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값진 동메달 6개(88점)를 획득했다.

마땅한 실내 훈련장 한 곳 없이 제천에서 논에 물을 대고 얼린 악조건 속에서 거둔 값진 성적이다.

컬링 종목에서는 여고부에 출전한 봉명고 선수들의 활약으로 총 44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일반인들로 구성된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총 13점을 획득했다.

아이스하키 종목에서는 남자 일반부가 출전해 6점을 획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이 종합 9위를 달성하는데 기반을 마련했다.

종합 순위로는 경기도가 종합점수 1천184점을 기록해 전국동계체육대회 19연패를 기록했고, 서울시가 871.5점으로 종합 2위, 강원도가 791.5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동계종목의 불모지인 우리 충북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낸 선수와 임원분들에게 도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충북은 이제 하계스포츠와 동계스포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어 충청권의 체육강도(强道)라는 것을 실력으로 입증한 뜻깊은 대회"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