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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충북선수단 '순항'

본 경기 3일차까지 금 3개, 은 4개, 동 13개 총 20개 메달 획득

  • 웹출고시간2022.02.27 15:38:31
  • 최종수정2022.02.27 15:38:31
[충북일보]충북선수단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당초 목표했던 종합 11위보다 높은 한 자릿수 순위를 내다 볼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지난 24일 평창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스키 종목 대회전에서 이민우(솔밭초6)가 53.92초로 신호탄을 올렸다.

이 선수는 대회 마지막날 전까지 슈퍼대회전 은메달, 대회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마지막 회전 종목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해 아쉽게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시호(솔밭중2)도 지난 25일 경기에 출전해 회전(35.09초)과 복합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릉에서 열린 컬링 종목에서는 여고부에 출전한 봉명고 선수들이 당초 4강을 목표로 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전통의 강호 경북 의성여고를 준결승에서 8대6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경기도(송현고)에 아쉽게 4대8로 패해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에서는 지난 24일 열린 여일부 매스스타트의 우효숙 선수의 동메달에 이어 26일 경기에서는 팀 추월 6주에서 여중·여고·여일부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팀 추월 8주에서는 남중부와 남일부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동계종목의 불모지인 우리 충북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온 만큼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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