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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신흥고 총동문회장, 장학금 1천만원 기탁

"후배 꿈 이루고 학업 정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도리"

  • 웹출고시간2022.02.23 17:01:40
  • 최종수정2022.02.23 17:01:40

박지헌(오른쪽) 청주신흥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이 23일 모교를 방문해 김영년 교장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신흥고등학교는 5회 졸업생 박지헌(57) 총동문회 회장이 23일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개인 출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는 홍순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이재용 사무총장과 민경재 신흥학원 이사장, 오제세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총동문회장은 "국적은 바꿀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수 없다"며 "선배로서 후배들이 꿈을 이루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김영년 청주신흥고 교장은 "박 총동문회장은 청주신흥고가 배출한 '레전드'"라며 "열정과 추진력이 최대의 장점이다. 남다른 모교사랑, 동문사랑, 후배사랑을 수십년째 한결같이 이어어고 있다"고 전했다.

박 총동문회장은 지난 2007년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충북소주에 재직하면서 청주지역 주류업계에 종사하는 동문들로 구성된 주신회(酒新會)를 창립, 회장을 맡아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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