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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물가는 고공상승

충북 1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3.6%↑
농축수산물·공업제품 물가 각각 5.0%·4.7% ↑
축산물 소비 증가·공급차질로 8.6%↑
전반적 품목에서 물가상승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2.02.06 15:17:44
  • 최종수정2022.02.06 15:18:14
ⓒ 충청지방통계청
[충북일보] 2022년 새해에도 도내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다

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월 대전·세종·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8(2020=100)로 전달보다 0.5%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6% 상승하면서 상승폭은 전월(4.1%)에 비해 0.5%p 축소됐다.

품목 성질별로 살펴보면 상품과 서비스는 각각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6%·2.6%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농산물이 4.2%, 축산물이 8.6%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4.6% 상승했다.

축산물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내 소비가 급증하고, 공급에 차질을 겪으면서 돼지고기, 수입·국산 쇠고기, 달걀 등을 중심으로 물가가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달 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나, 석유류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7%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기료와 상수도료가 전년 대비 각각 5.0%, 4.3% 오르면서 전체 3.2% 상승했다.

서비스는 개인서비스 3.3%, 공공서비스 1.7%, 집세 1.1% 각각 오르면서 전체 2.6% 상승했다.

지출 목적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교통 7.4%↑ △음식·숙박 4.9%↑ △식료품·비주류 음료 4.4%↑ 등 전반적인 품목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도내 생활물가지수는 105.60으로 전달보다 0.6%,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2% 각각 상승했따.

식료품, 차와 음료, 외식, 주류에 등 일부품목으로 구성되는 식품은 1년 전보다 4.8% 상승했고, 식품이외 품목은 3.8%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112.18로 지난해 3월 이후 최고 지수를 기록했다.

신선과실이 13.0%, 신선채소 4.2% 각각 상승했고, 신선어개류는 2.3% 하락해 전체 6.0% 상승했다.

어운선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달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축산물·과실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개인서비스 가격이 외식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대"됐다며 "다만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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