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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꼬마 친구들의 박물관 운동회 함께해요"

9일 본격 운영… 6가지 운동회 종목 마련

  • 웹출고시간2022.02.06 14:52:21
  • 최종수정2022.02.06 14:52:21

영유아체험실 내부 모습

ⓒ 국립청주박물관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신설된 영유아 체험실을 오는 8일 시범운영 후 9일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들을 맞이한다고 6일 밝혔다.

새 단장한 영유아체험실 '꼬마 친구들의 박물관 운동회'는 코로나로 야외활동에 제한이 많은 영유아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자연스럽게 협동과 양보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을 적절히 병행해 구성된 체험실에서는 '튼튼튼튼,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체조로 몸풀기를 한 뒤 본격적으로 운동회에 참가할 수 있다.
즐길 수 있는 운동회 경기 종목은 △혼자의 힘으로 정글을 통과하는 '엉금엉금, 꼬마 친구의 정글 탐험' △아슬아슬 건너고 신나게 뛰어넘는 '요리조리, 달려라 달려 뛰어넘기' △내 힘으로 보물을 찾아보는 '깡총깡총, 보물을 향해 높이뛰기' △문화재 속 동물들과 함께하는 '데굴데굴, 너도나도 떼구르르 공굴리기' △문화재의 무게를 체험하는 '영차영차, 영치기 영차 줄다리기' △운동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팡팡팡팡, 보물이 와르르 박 터트리기'까지 총 6가지다.

'꼬마 친구들의 박물관 운동회'는 만 6세 이하 어린이 대상으로 보호자 또는 인솔자 동반을 원칙으로 한다. 만 4세 이하 어린이는 일부 체험 코너만 참여할 수 있다.

영유아체험실 이용은 개인 관람 사전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된다. 매일 5회 진행하며, 코로나로 위험단계에 따라 개인·단체 이용에 변동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할 수 있다.

영유아체험실 개편을 담당한 학예연구사 이민수씨는 "영유아만을 위한 공간으로 미래의 고객인 영유아들이 박물관을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기억되길 기대했다"며 "박물관 운동회의 다양한 경기 참여를 통해 영유아 시기의 행동발달과 인지능력에 도움을 주고, 경기를 통해 재미뿐만 아니라 문화재를 자연스럽게 접해 박물관과 문화재에 흥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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