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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산단 정규호 팀장 '미네르바의 올빼미…' 출간

문화사업, 얼마나 중요한가

  • 웹출고시간2009.03.10 19:47: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산업팀 정규호(사진) 팀장이 이야기를 통해 문화산업의 가능성을 진단해 보는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문화콘텐츠로 난다(도서출판 직지)'를 발간했다.

이 책은 정 팀장이 그동안 언론사에 선보여 왔던 '말'들을 정리해 엮은 단행본이다.

여기서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진리' 혹은 '지혜'를 상징한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이 법철학 서문을 통해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에 난다'는 말을 했다. 황혼은 하루가 끝나가는 시점을 뜻하는 것으로 올빼미는 세상을 날아다니며 낮 동안 사람들이 남긴 발자취를 더듬고 세심하게 살펴보는 역할을 했다.

정 팀장은 황혼을 대신해 문화콘텐츠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모두 250쪽,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예술지상주의는 가능한 것인가'에서 현실과 예술과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설명했다. 2부 '영화에서 묻다'는 영화 속에 숨어있는 문화적 코드를, 3부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문화콘텐츠로 난다'는 문화와 산업 그리고 콘텐츠를 이야기 했다. 이어 4부 '말의 힘, 이야기의 힘'에서는 스토리텔링의 힘과 무한한 창조력을 역설하고, 5부 '문화로 보기, 문화산업으로 풀기'에서는 문화산업의 중요성과 전망을 조망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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