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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어타운 국제웨딩빌리지 정책 실패 사과하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북도에 촉구

  • 웹출고시간2009.03.10 20:2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청주 밀레니엄타운 부지에 조성하려고 했던 국제웨딩빌리지 사업이 이달 초 해당 업체가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무산된 것과 관련,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논평을 내고 "충북도는 정책 실패로 발생한 행정적 손실과 예산 낭비의 실체를 밝히고 도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민단체의 의견을 묵살하고 검증이 안 된 업체와 일방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이제와 업체의 어려워서 포기한 것으로 어물쩍 넘어가려 하고 있다"며 "충북도는 업체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책임 당사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제웨딩빌리지 사업의 기초가 된 밀레니엄타운 변경계획안을 백지화하고 밀레니엄타운 개발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만들라"고 덧붙였다.

/ 임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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