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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싱싱장터 매출액 1천500억 원 돌파

2014년부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추진
3호점 12월 개장 예정 참여농가 954호, 누적고객 625만명
도농 상생·공존 가치실현

  • 웹출고시간2022.01.20 09:26:57
  • 최종수정2022.01.20 09:27:59
[충북일보] 세종시는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가 누적매출 1천5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싱싱장터 개장 이후 고객수가 늘어나면서 △2016년 10월 누적 매출액 100억 원 △2018년 12월 500억 원 △020년 8월 1천억 원 △2021년 12월 1천500억 원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 추진해 2015년 9월 싱싱장터 1호점(도담점)을 개장하고, 2018년 1월 2호점(아름점)을 개장했다.

매장별 매출액은 전년도 말 기준 도담점 1천63억 9천만 원, 아름점 437억 5천700만 원을 기록했다.

싱싱장터에는 지역 농가 954호가 참여해 다양한 농식품을 출하하고 있으며, 소비자 회원은 5만 9천명으로 1일 평균 약 3천명이 싱싱장터를 애용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운동으로 농업인들은 싱싱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소비자들은 편리하게 이를 구매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모범적으로 정착시켰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하고 도농이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왔다.

시는 싱싱장터의 가시적인 성과에 힘입어 로컬푸드 운동을 더욱 확산·발전시키기 위해 직매장 3·4호점 개장을 추진 중이다.

2생활권과 3생활권에 도서관, 놀이터, 재활용업사이클센터 등 시설을 갖춘 직매장 3·4호점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중 3호점은 오는 12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더욱더 고도화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로컬푸드 문화를 확산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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