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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고 전국음식물감량대회 대상

음식물쓰레기 50t→21t 대폭 줄여
전국 최고 평가 환경부장관 표창

  • 웹출고시간2021.12.29 13:22:23
  • 최종수정2021.12.29 13:22:23

충북공고학생들이 식생활관에서 남는 음식물을 줄이기 위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공업고등학교가 환경부 주관 '남은 음식물감량 경진대회'에서 단체와 개인부문 대상으로 뽑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남은 음식물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 다량배출사업장인 군부대, 학교, 국립병원, 교도소, 공공기관 등 전국 공공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충북공고는 환경부의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통과한 전국 공공집단급식소 12곳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학교는 급식실 구성원들과 학생들이 제출한 아이디어에 따라 활동수업을 진행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전교생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어 학생들의 의견을 급식에 반영, 선호도와 만족도를 끌어올려 남은 음식물 배출량을 줄이는데 노력했다.

또한 자율배식대를 운영해 음식의 양을 조절하고, 조리양도 예정 식사인원의 80%, 10%, 5%씩 순차적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남는 음식물을 줄이기 위한 이벤트도 열어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식생활관내에 지도교사를 배치해 현장지도에 나섰다.

그 결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연평균 50t에 이르던 음식물쓰레기 배출양을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21t으로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공고의 대상 수상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음식물쓰레기감량 교육이 학교현장에서 잘 실천되고 있다는 모범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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