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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 제24회 화의한마당 비대면 축제 개최

올 한해 교육성과와 학생들의 끼·재능 무한 발산

  • 웹출고시간2021.12.29 11:39:14
  • 최종수정2021.12.29 11:39:14

제천중학교 제24회 '화의한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이 체험마당, 전시마당, e-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공연마당 등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28일 제24회 '화의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화의한마당'은 1년간의 교육적 성과는 물론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제천중학교의 축제로 올해는 비대면으로 체험마당, 전시마당, e-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공연마당으로 구성됐다.

체험마당에서는 스크래치와 양모 니들팰트 등을 준비해 학년별 수준에 알맞은 체험키트를 선택해 진행했으며 전시마당에서는 1년 간 학생들이 제작하고 꾸민 작품과 함께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 학부모의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또 e-스포츠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롤)와 발로란트 종목이 채택됐고 쟁쟁한 예선전을 거친 결승팀들의 게임 플레이 영상이 2명의 학생 캐스터들과 함께 이뤄지며 그 인기와 열기가 대단했다.

특히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학생들이 1년간 학교생활을 하며 생긴 고민과 사연을 받아 교사와 학생 DJ들이 사연을 읽고 해결해주며 알맞은 노래를 선곡했고 처음 도입된 축제 활동인 만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 공연마당에서는 충북 한마음예술제에서 입상을 한 제천중학교 밴드부 SBJR의 '가호-시작'으로 공연마당이 열려 제천중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개성을 펼쳤다.

코로나 19속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전 학생과 교직원들이 손 씻기, 거리 두기, 한 줄 서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켰고 모두 사전 녹화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축제의 많은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하나가 될 수 있었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축제 담당 서수빈 교사는 "축제를 준비하며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어 아쉬웠지만 함께 준비하는 동안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주고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에 힘이 났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현호 교장은 "1년간 각종 교육 활동의 결과물, 전시물, 노력해온 모든 노력의 산물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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