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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목행용탄동,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연말 만들기

영광교회·계명산나무숲길캠핑장·익명의 기부천사 등 나눔 이어

  • 웹출고시간2021.12.27 12:03:42
  • 최종수정2021.12.27 12:03:42

충주시 목행동에 위치한 영광교회 김용휘 목사 등이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쌀(10㎏) 30포대(100만 원 상당)을 기탁히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이 2021년의 마지막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채워가고 있다.

목행동에 위치한 영광교회(목사 김용휘)는 27일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쌀(10㎏) 30포대(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영광교회 신도들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성탄절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자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을 마련했다.

김용휘 목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을 준비했다"며 "신도들의 온정과 희망이 담긴 물품이 잘 전달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계명산나무숲캠핑장도 지난 24일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권기환 대표는 평소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열정적으로 임해왔다.

권 대표는 "이웃들의 삶을 돌아보며 조금이나마 더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성금을 마련했다"며 "새해를 시작하는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게 소중히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익명의 기부천사도 편지와 함께 라면 35박스(100만 원 상당)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을 응원했다.

기부천사는 지난해에도 편지와 함께 쌀(10kg) 15포를 전달한 바 있다.

그는 편지에서 목행동 주민임을 전하며 "주변 이웃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준비한 선물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강용식 목행용탄동장은 "크리스마스의 참뜻을 담아 모두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정성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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