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팝송이 어우러진 마법 같은 하루

수산중학교, 연말 팝송대회와 진로 연계 장기자랑 가져

  • 웹출고시간2021.12.26 13:24:18
  • 최종수정2021.12.26 13:24:18

제천 수산중학교 학생들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린 행사에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미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수산중학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거워진 학교 분위기를 살리고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팝송대회와 장기자랑 행사를 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린 행사는 팝송대회 총 세 팀, 장기자랑 다섯 팀, 교직원 기타 동아리가 참가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또한 교내 동아리 '나도 유튜버'에서 제작한 작품과 국어 시간에 제작한 환경보호 뮤직비디오를 공연 중간에 상영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은 영어특화프로그램 방과 후 수업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수산 팝송대회를 통해 뽐냈으며 'Counting Stars', 'Love is an Open Door' 등 다양한 장르의 팝송을 부르며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대로 친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교직원으로 구성된 기타 동아리 '수산SONG'은 캐럴 메들리를 연주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역할을 담당했다.

조봉주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함께 참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학생들의 용기와 재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수산중은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내년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재학생 중 형제 또는 학급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영어캠프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의사소통과 공동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