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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학산면사무소 김광성 부팀장, 퇴임 앞두고 따뜻한 나눔

  • 웹출고시간2021.12.23 09:47:54
  • 최종수정2021.12.23 09:47:54

영동군 학산면사무소 김광성(왼쪽) 부팀장이 퇴임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장우섭 면장에게 23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학산면사무소 김광성 부팀장은 23일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부팀장은 이날 학산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눔 캠페인인 '마음나눔 릴레이' 스물세 번째 기부자로 나서며 훈훈하게 했다.

그는 1991년 영동군에 최초 임용돼 31여년간 지역발전과 영동군민을 위해 성실히 공직생활에 임해 왔으며 2021년을 마지막으로 명예로운 퇴직을 하게 된다.

김 부팀장은 "퇴직을 앞두고 군민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마지막 근무지이고 고향인 학산면에서 따뜻한 나눔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말했다.

장우섭 학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에 참여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공직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영동군 발전과 나눔에 앞장서 주신 그 열정을 마음을 본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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