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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황간임마누엘교회,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담임목사 "작은 정성이 지역 소회계층에게 따뜻한 등불이 되길"

  • 웹출고시간2021.12.22 10:06:39
  • 최종수정2021.12.22 10:06:39

영동 황간임마누엘교회 관계자들이 22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지승구(가운데) 면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황간면 황간임마누엘교회는 22일 황간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손현수 담임목사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일상이지만 소외계층은 더 추운 겨울을 보낼 수 밖에 없는 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며 "작은 정성이 우리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승구 황간면장은 "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도록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황간임마누엘교회의 소중한 정성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황간면 저소득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사용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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