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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올해 농산물 판매 2천500억원 돌파

2020년 2억원 달성 후 1년만에 500억원↑
통합마케팅·온라인 판매 등 노력 성과
"수출 등 시장개척 적극 대처… 농업인 행복 실현"

  • 웹출고시간2021.12.20 17:20:22
  • 최종수정2021.12.20 17:20:22

신대순(앞줄 왼쪽 다섯번째) 충북농협 부본부장 등 경제지주 직원들이 20일 '농산물 판매 2천500억 원 달성'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올해 농산물 판매 2천5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금액은 농·축협과 중앙회 등 농협을 통해 출하·판매된 실적이다.

충북농협은 올해 기준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500억 원 증가한 2천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농협의 농산물 판매액은 지난 2017년 1천500억 원을 기록했다. 이후 3년만인 2020년 500억 원 증가한 2천억 원을 달성했다. 이어 1년만에 500억 원 는 2천50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충북농협은 충북도와 협업을 통해 전국 시장 공략과 함께 인지도와 판매량을 높여갔다.

충북농협과 충북도는 지난 2016년 농산물 과수브랜드 '아리향'을 론칭했다.

지역 주작물인 수박과 복숭아의 품질향상에 집중하고 마케팅에도 공을 들여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충북농협과 충북도의 노력으로 충북은 농림부가 주관하는 '과수분야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최우수)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농협은 또 시·군별로 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 등 농산물 판매 통합마케팅을 조직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였다.

현재 충북에는 △도광역 △청주 △옥천 △영동 △진천 등 5개 연합사업단이 있다. 이와 함께 △괴산 △음성 △충주 △제천 △단양 등 5개 지역에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있다.

충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경우 2020년 매출 600억 원에서 올해 760억 원으로 전년대비 160억 원 성장해 전국 조공법인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7월 전국 농협 최초로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위한 전용 스튜디오를 지역본부에 오픈한 바 있다.

라이브커머스 등 인터넷과 모바일 판매를 선도하며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했다. 올해 총 10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를 통해 2억5천만 원 상당의 매출과 누적 시청자수 100만 명을 달성했다.

신대순 경제지주 부본부장은 "전 임직원이 오직 농산물 판매와 농가소득 향상에 매진한 결과"라며 "품질향상과 더불어 온라인 판매, 수출 등 시장개척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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