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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새로운물결' 초대 당대표 취임

중앙당 창당대회서 추대방식 선출
각 대선 후보에 코로나 극복 원탁회의 제안 당

  • 웹출고시간2021.12.19 16:06:47
  • 최종수정2021.12.19 16:06:47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선출된 김동연 당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음성 출신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9일 '새로운물결' 초대 당대표에 취임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원합의 추대방식으로 당대표에 선출됐다.

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인 김동연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흔한 정치인 한 명도, 돈도 조직도 없었지만 한 달 만에 칠천 명의 당원이 모여 다섯 개 지역당을 창당했다"며 "부패를 쓸어버리는 물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어내는 물결, 기득권 양당정치를 바꾸는 물결 등 세 가지 큰 물줄기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대표는 수신(修身)도, 제가(齊家)도 없이 치국(治國)을 논하면서 본인문제, 가족문제로 연일 해명하고 사과하느라 바쁜 두 후보를 비판하고 "이쪽이 싫어서 저쪽을, 저쪽이 싫어서 이쪽을 지지"하는 현실을 개탄했다.

코로나19 위기에 대해서는 "올해가 가기 전에 대통령과 각 대선 후보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한 뒤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위기 대응책을 함께 토론하고, 단일안을 만들어 정당과 국회 결정을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자"고 주장했다.

끝으로 "대한민국을 '기득권 공화국'에서 '기회의 나라'로 만들자"며 "경제운영과 나라살림을 오랫동안 책임졌던 전문가로서 실천 가능한 방안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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