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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맞아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줄이어

어려운 시기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의 불씨로

  • 웹출고시간2021.12.19 15:10:42
  • 최종수정2021.12.19 15:10:42

LG전자 제천 신백점 김성한(왼쪽) 대표가 총 1천200만 원의 장학금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연말연시를 맞아 단양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릴레이가 이어지며 온정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단양장학회는 지역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단양읍 고수리 마을회(회장 서순환)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우덕레미콘(대표 소신자)이 134만8630원, 영춘면 엄창섭 유암리 이장이 5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또 LG전자 제천 신백점 김성한 대표는 매월 20만 원씩 60개월간 총 1천200만 원의 장학금 기탁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 지역 후배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고 싶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미래의 큰 꿈을 향해 담금질을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잘 사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단양군새농민회(회장 김인섭)와 단양군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송희),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강혜원 학생이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10일에는 단양군골프협회(회장 송영훈)에서 400만원, 단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강열)에서 100만 원을, 7일에는 생활개선회단양군연합회(회장 이상숙), 이가기획(대표 김효철, 이선영),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대표 김용선)에서 1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

류한우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선뜻 기탁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아 지역을 사랑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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