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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중이 박요셉의 홈 스틸로 역전에 성공한 뒤 그라운드로 뛰쳐 나오고 있다.

ⓒ 뉴시스

청주중학교가 제24회 한화기 차지 초.중.고 야구대회 중등부 패권을 차지했다.

청주중은 지난 6일 충남 천안시 성왕동 천안북중 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김승현의 2점 홈런과 이승재의 호투에 힘입어 지난 대회 우승 팀인 대전 한밭중학교를 7대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청주중은 이날 1회초 1번 박종기의 2루타를 시작으로 김재혁, 박요셉, 지성준의 연속 안타를 묶어 대거 4점을 뽑으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청주중은 4대1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7회초 다시 박종기, 김재혁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한 뒤 김승현의 좌중월 2점 홈런으로 승리를 굳혔다.

청주 석교초는 초등부 결승전에서 대전 유천초에 4대2로 패했다.

또 천안 북일고 구장에서 벌어진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청주고가 북일고에 1대0으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청주중은 주권이 최우수선수상을, 이승재가 최우수투수상, 김재혁이 수훈상, 박요셉이 타격상 등 선수상을 비롯해, 유재철 교장이 공로상, 이종수 교사가 지도자상, 지봉근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청주중은 이번 우승은 내달 10일 실시되는 소년체전 평가전을 앞두고 거둔 성적으로 2올해 전국소년체전과 각종 전국대회의 좋은 성적을 예고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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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