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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구, 형동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경계분쟁 해소·주민 재산권 행사 기여

  • 웹출고시간2021.12.14 17:28:01
  • 최종수정2021.12.14 17:28:01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가 '형동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했다.

청주시 청원구는 형동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지구 596필지 714㏊에 대해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가 현실경계와 맞지 않아 발생되는 여러 문제점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돼 효율적인 국토관리·국민 재산권 보호에 일조하고 있다.

청원구는 지난 2020년부터 내수읍 형동리 일대를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필지별 현황측량, 소유자 간 경계협의, 위원회 심의·이의신청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맹지해소, 건물 저촉 해소, 토지 정형화 등 사업지구 내 토지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태웅 청원구 민원지적과장은 "그동안 경계 불부합으로 많은 분쟁을 겪었던 내수읍 형동리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청원구 지적재조사사업을 계속 추진해 토지소유자의 분쟁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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