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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다시 폭락...다우 6,600선 붕괴

12년래 최저치 경신, S&P 500지수도 700선 무너져...유럽증시, 폭락

  • 웹출고시간2009.03.06 08:58: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뉴욕증시 3대지수가 5일(현지시간) 반등 하루만에 일제히 4% 이상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지 않은 데 따른 실망감과 JP모건체이스의 신용등급 하락,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등 악재가 겹치면서 12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281.40포인트(4.10%) 폭락한 6,594.44으로 마감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4.15포인트(4.00%) 내린 1,299.59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30.26포인트(4.24%) 하락한 682.61로 장을 마쳐 또다시 700선이 무너지며 1996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의 회계법인 딜로이트 앤드 투시(Deloitte & Touche)는 이날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GM의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을 제기한 데 따라 GM의 주가는 15.4%나 하락한 1.86달러로 마감해 2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또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JP모건체이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웰스파고의 장기채권 등급도 하향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웰스파고 15.9%, JP모건체이스는 14.0% 하락하는등 금융주들이 증시 급락을 주도했다.

씨티그룹은 장중 한 때 1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치욕을 경험한 뒤 막판 소폭 반등해 전일 대비 9.7% 떨어진 1.02달러로 마감됐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1.7% 떨어진 3.17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전인대 개막식에서 "올해 재정지출을 대폭 늘려 재정적자를 9500억위안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기대를 모았던 추가 경기부양책은 발표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고조됐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내려앉았다.

전날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던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3,529.86으로 3.18% 떨어졌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도 3.96% 하락한 2,569.6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는 3,695.49로 무려 5.02% 폭락했다.

이밖에 유럽의 대표주 동향을 나타내는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전일 대비 3.6% 내려간 671.47을 기록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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