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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13 17:01:21
  • 최종수정2021.12.13 17:01:21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북상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9마리가 발견됐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단양군 단성면 북상리의 한 산에서 특별포획단에 의해 발견한 야생 멧돼지 9마리 폐사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 양성반응이 나왔다.

북상리는 지난달 14일 도내 최초 ASF 폐사체가 발견된 단성면 대잠리와 300~400m 떨어져 있다.

제천시 백운면 모정리와 덕산면 선고리에서도 같은 날 각각 1마리의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지만 ASF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현재까지 42마리(단양 35, 제천 7)에 이른다.

지난 1개월 동안 충주·제천·단양 지역에서 발견한 야생 멧돼지는 총 60마리(폐사체 55·포획 개체 5)로, 이 가운데 42마리(폐사체 39·포획 개체 3)가 ASF에 감염돼 있었다.

도내 양돈 농가에서 ASF가 발병한 사례는 아직 없다.

방역당국은 제천시 송학면과 백운면, 단양군 단성면 등 ASF 폐사체 발견 지점 반경 500m에 그물망 2.5㎞를 설치했다. 발생지점 반경 3㎞에서 총연장 54㎞ 규모의 2차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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