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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밥상을 지켜주세요"

무상급식예산삭감철회 6천200명 서명
충북교사노조 충북도·도의회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1.12.12 15:40:14
  • 최종수정2021.12.12 15:40:14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 집행부는 지난 10일 충북도와 도의회를 방문, 충북도의 무상급식 예산삭감 철회를 요구하는 도민 6천264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교사노조는 이날 서명지를 전달하면서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14일 열리는 본회의 심의에서 무상급식 예산을 지켜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충북교사노조와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참교육학부모회 충북지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충북도의 무상급식 예산삭감에 대한 합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충북도민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교사노조 유윤식 위원장은 "도의회가 내년 예결위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충북도지사와 도교육감은 국가 공적자금을 두고 정치적 갈등보다는 상호소통으로 도민들의 입장과 교육의 본질에 집중해 무상급식(식품비) 예산과 재난지원금 편성을 법적 테두리에서 원만히 풀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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