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병영 총장, 취임식 생략하고 소통 행보 나서

지역기관·경로당·지역기업 찾아 기념품 나누기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21.12.01 13:31:23
  • 최종수정2021.12.01 13:31:23
[충북일보] 공병영(63·사진) 7대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역기관과 교육기관, 기업 등을 방문하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1일 이 대학에 따르면 공병영 총장은 이날 취임식 등의 행사를 생략하고 옥천군청과 옥천군의회,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경로당, 지역기업을 방문했다.

공병영 총장이 취임식 진행 비용으로 지역기관과 경로당 등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떡이나 간식, 기념품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공 총장은 2022학년도 신입생 입시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등 대학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나눴다.

공 총장은 "지난 2017년 6대 총장으로서의 취임식을 한번 겪었던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취임식을 생략하게 되었다"며 "오히려 취임식 행사 비용으로 지역사회와 기쁨을 나누는 것이 더 큰 즐거움이자 기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 총장은 이어 "지난 9월부터 10월, 총장 임용과 관련한 기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주요 대학 현안들이 많아 바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라며 "가장 중요한 2022학년도 신입생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추가된 임기동안 학생생활관 신축과 간호학과 신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 총장은 1958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교육부 평가과장, 장관비서실장, 충남대 사무국장, 서울대 시설관리국장, 제6대 충북도립대학교 총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