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李대통령 "경제위기 오래 안갈 것"

"노사민정 대타협은 MF '금모으기'에 준하는 운동"

  • 웹출고시간2009.03.04 21:54: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주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 위기는 오래 갈 것 같지는 않다"면서 "혹자는 2~3년 이라고 하지만 금년 한 해를 보내면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질랜드에 이어 호주를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4일 시드니에서 가진 동포 간담회에서 국내의 경제위기 극복 노력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노사민정 대타협을 설명하면서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역사에도 없는 일로 IMF 때 금모으기에 준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좋은 인재를 뽑는데 도움이 될 것이나 걱정도 있다"며 "이민 사회에도 한나라당, 민주당 만들까 걱정이고 교민사회가 나눠져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재외 국민에 대한 참정권 부여를 놓고 우려의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최근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 이민자 급등에 대해 "대한민국이 단일민족이라고 하나 200만명 가까운 외국인들이 살고 일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다문화가 조화를 이뤄야 하는 형편이고 다문화를 잘 소화해야 하는 문제가 주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김윤옥 여사도 이날 시드니 다문화 센터를 방문해 "호주의 다문화 정책이 한국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우리도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