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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28 16:19:05
  • 최종수정2021.11.28 16:19:05

2회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가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호축 일원(전남·전북·충남·세종·충북·강원)에서 개최됐다.

[충북일보] 2회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가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호축 일원(전남·전북·충남·세종·충북·강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에는 충북, 강원, 전남, 전북, 충남, 서울 7개팀 152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다.

전남 무안군(전남도청)에서 출발해 강원도 강릉시(강릉시청)에 도착하는 242.4㎞를 10명의 주자가 5일간 50개 구간으로 나뉘어 달리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 A팀은 결승점을 12시간48분15초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서울팀이 13시간05분34초를 기록 2위, 충북 B팀이 13시간17분26초로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선수상은 충북 A팀의 김태완(제천시청)이 차지했으며 전남 신종섭(한국전력)이 우수선수상, 강원도 박우림(속초여고 1학년)과 서울 신용민(건국대 2학년)이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도자상은 충북 A팀 홍인표(청주시청)지도자가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시·도의 육상관계자들은 "이 대회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마라톤 유망주들이 발굴되는 등용문으로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한 충북체육회와 강원도체육회는 전국 마라톤대회 발굴의 산실로 만들기 위해 대한체육회, 대한육상연맹과 협의, 공식으로 인정하는 전국대회로 성장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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