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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어린이재단, 저소득층 아동교복 지원

후원금 1천만원 모금

  • 웹출고시간2009.03.04 18:4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우미교복사에서 한 학생이 교복을 맞추고 있는 모습(좌측)과 학생들이 교복을 맞춘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새학기 증후군'을 겪기도 전에 '가난 증후군'을 겪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돕기 위한 충북도민의 사랑은 뜨거웠다.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은 지난 1월 5일부터 2월 27일까지 54일간 진행한 '저소득 가정 아동 교복지원 캠페인'을 마친 결과 1천여만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어린이재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도내 단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개인 후원자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의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도민들의 사랑으로 모아진 후원금으로 소년소녀·조손·한부모 가정 아동 중 상급학교 진학 대상자 46명이 개인당 25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받아 교복을 맞춰 입게 됐다.

한전복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경제위기에 직면해 어느 해보다 불확실한 모금 상황에서 출발했다"며 "가난 증후군을 겪는 아이들을 돕겠다는 도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경제위기보다 앞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의 신학기 지원 캠페인은 3월말까지 지속될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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