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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발효식품(전통주) 맥잇기 여행 '충주 일주(酒)'

충주에 숨겨진 전통발효식품(전통주) 찾아 떠나는 여행

  • 웹출고시간2021.11.21 14:01:44
  • 최종수정2021.11.21 14:01:44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지역 내 전통 발효식품(전통주) 사업장을 견학하는 '충주 일주(酒)'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집에서 빚는 우리 술' 교육 우수생 10명과 동반인을 포함한 20명이 참석했다.

'집에서 빚는 우리 술' 교육은 만 19세 이상 충주시민 6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약 3주간 영상을 보고 비대면 전통주 키트를 활용해 석탄주, 국화주 2종류의 전통주 만들기를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멘토(가양주 연구회)의 의견과 교육 참여·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교육 우수생 10명을 선발했다.

우수생 특전으로 진행되는 '충주 일주(酒)' 참가자들은 지역 내 전통 발효식품 전문기업을 견학하며, 전문가에게 발효식품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문한 ㈜담을(엄정면)와 ㈜미라실(동량면)은 각각 2021년 대한민국 주류대상과 2021년 한국 와인 대상 그랜드골드를 수상한 우량기업으로, 현장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과 행사가 막걸리 한 방울도 경건하고 정성스레 빚는 마음을 생각하며 마실 수 있게 만들었다"며 "이러한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는 전통 맥잇기 교육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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