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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관 '공예 트렌드 페어' 간다

19~21일 '2021 공예 트렌트 페어'
지역 공예가들의 작품 전시·판매

  • 웹출고시간2021.11.18 17:17:09
  • 최종수정2021.11.18 17:17:09
[충북일보] 올해 하반기 기획전 '공예로 꽃피우기'를 진행 중인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이번엔 '공예 트렌드 페어'서 공예의 꽃을 피운다.

공예관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축제 '2021 공예 트렌드 페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공예 트렌트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 공예문화의 대중화·산업화와 더불어 아시아 공예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공예 전문 박람회다.

공예 작가부터 공방·기업·국내외 갤러리·미술관·대학 등 공예 분야가 전방위적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는 '형형색색(形形色色)'이란 주제아래 패션디자이너이자 정상급 기획자로 손꼽히는 정구호 디렉터가 총감독을 맡았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이 중 '브랜드관'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공예, 같은 공간 속 다른 의미'를 주제로 2개 부스를 운영하며 △도자(나기자기, 토모, 천미선, 세븐비, 진도예) △섬유(까마종, 제크) △가죽(땀, 도가패션) △금속(봉주르봉수아, 정혁진, 이준식, 돌멩이) △목공(하유두인) △유리(유리마루) 등 6개 분야 15명(팀)이 함께 참여해 100여점의 공예품을 전시·판매·홍보한다.

공예관의 스튜디오 입주 작가, 뮤지엄숍 입점 작가 등 관람객과 소비자들에게 작품의 예술성과 상품성 모두 인정을 받은 작품들로 출품작을 꾸린 만큼 이번 공예 트렌드 페어의 300여개 참여사 가운데서도 '충북 공예만의 다른 의미'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언 공예관 관장은 "공예관의 20년은 우리 지역의 공예가 찬란한 꽃으로 피어나도록 씨앗을 심고 정성스레 가꿔온 시간이었다"며 "이번 공예 트렌드 페어가 충북 공예의 꽃이 더 넓은 공예시장에서 뿌리내리고 사랑받는 계기가 되도록 홍보와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예관은 이번 공예 트렌드 페어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청주의 근현대 건축문화유산을 그림엽서에 담은 김성미 작가의 '청주 12경' 화집을 증정해 지역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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