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농협·보은군 '보은사과 상생마케팅' 효과 봤다

3월·10월 수도권서 두차례 행사 60t 판매
"보은사과 홍보·재고 감소… 농가에 도움"

  • 웹출고시간2021.11.01 16:48:46
  • 최종수정2021.11.01 16:48:46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소비자가 보은사과를 구매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과 보은군(군수 정상혁)이 '수도권 상생마케팅'으로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충북농협은 지난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친 상생마케팅을 통해 60t의 보은사과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 등으로 보은 지역 사과 농가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자 상생마케팅에 나섰다.

충북농협은 500만 원, 보은군은 1천200만 원을 각각 출연해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 등 수도권 시장을 대상으로 '소포장'과 '착한가격·할인판매' 등 마케팅에 집중했다.

양 기관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상생마케팅으로 60t의 보은사과가 판매돼 사과 재고량 감소와 농가소득 안정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상생마케팅이 보은사과 홍보와 함께 농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상생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온라인 판매 등 새로운 소비 트랜드에 맞는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