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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농협 산물벼 수매, 전국 최초 '양심등급제'

이화준 조합장 "고품질화 열망 농민 공감"

  • 웹출고시간2021.10.31 14:48:20
  • 최종수정2021.10.31 14:48:20

청주농협 남부건조저장시설 모습.

ⓒ 청주농협
[충북일보] 청주농협은 2021년 산물벼 수매 시 지역농협 최초로 양심등급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심등급제는 농업인 본인이 직접 재배한 벼에 대해 1등급부터 등외 까지 등급별 샘플과 비교해 양심에 따라 등급을 정하는 수매방식이다.

양심등급제 도입으로 조합원들은 자신이 재배한 벼를 직접 평가함으로써 생산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고, 미질개선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은 "양심등급제 시행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청주를 대표하는 직지쌀 브랜드의 고품질화에 대한 열망을 농가에서도 적극 공감해 주었다"며 "양심등급제 도입을 계기로 전국을 대표하는 직지쌀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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