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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새로운 아동급식카드로 '아동의 자존감 UP'

IC칩 추가, 지역화폐 디자인으로 변경

  • 웹출고시간2021.10.25 11:01:41
  • 최종수정2021.10.25 11:01:41

꿈자람카드 디자인.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을 지원하는 '꿈자람 카드'를 새롭게 변경해 발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꿈자람 카드'를 사용하는 아동들이 급식 지원에 대한 낙인감을 갖지 않도록 디자인을 변경하는 동시에, 마그네틱 결제 방식에 따른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IC칩을 추가해 편의를 도모했다.

새로운 꿈자람 카드는 신규 발급 시 자동으로 발급되며, 기존 카드를 이용 중인 아동의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재발급받을 수 있다.

시에서는 현재 식당, 편의점 등 286곳의 가맹점에서 '꿈자람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1천 4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시는 원활한 급식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대 중이다.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아이들이 카드 소지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IC칩 사용으로 편의성 향상도 꾀했다"며 "충주시의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 끼에 6천 원이었던 급식비를 2022년에 7천 원으로 인상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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